물류 경쟁력은 이커머스 사업의 경쟁력과 직결된다. 자체 물류센터를 통해 주문을 빠르게 처리할 수 있고, 배송 품질을 개선할 수 있다. 쿠팡이 한국 유통시장의 최강자로 등극할 수 있었던 것도 물류경쟁력이었다. 쿠팡은 현재도 2026년까지 3조원을 투자해 전국 8곳 이상에 신규 물류센터를 건립하고 있다.
유통업계 한 관계자는 “신세계가 온라인 사업을 확장하는 대신 효율화를 통한 수익성 제고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”고 분석했다.
사단법인 생활물류택배서비스협회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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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목SSG닷컴이 자체 물류센터 CJ대한통운에 넘기는 까닭은?파일첨부작성자최고관리자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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신세계그룹이 지난 5일 CJ그룹과 지난 5일 서울 중구 CJ인재원에서 ‘CJ·신세계 사업제휴 합의서’를 체결하고 물류·상품·미디어 등 분야에서 전방위로 협업하기로 했다. 특히 눈에 띄는 점은 SSG닷컴이 자체 보유한 물류센터 ‘네오(NEO)’ 상당 부분을 CJ대한통운에 넘기기로 했다는 점이다. SSG닷컴은 김포 NEO 두 곳과 오포 첨단 물류센터를 CJ대한통운에 단계적으로 이관할 계획이다. 현재 SSG닷컴은 총 3개의 네오와 오포 첨단물류센터 등 4개의 자체 물류센터를 운영하고 있는데, 이 가운데 3개를 CJ대한통운에 넘기게 되는 셈이다. 이에 신세계 그룹은 NEO 운영을 먼저 CJ대한통운에 넘긴 뒤 매각을 진행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. |